[중도일보]송홍구 천안아산범뵈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국민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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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26 13:05 조회3,1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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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홍구 (사)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27일 법무부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 우수센터로 발전시킨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다.
송 이사장은 지난 13년째 (사)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부이사장과 이사장을 맡아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집 지어주기 행사'를 펼쳐 한국해비타트 및 운영위원들과 함께 3억5000만원을 들여 천안과 아산에 2채를 헌정했다.
또 전국 유일하게 센터 위원들의 특별기부로 범죄피해자의 새 일자리 마련을 위한 '희망카페'를 검찰지청에 개관 운영하고 있으며 7년째 피해자 트라우마 극복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를 열고 있다.
송 이사장과 전문상담 위원들은 캠프를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그들의 애로사항 개선에 집중하는 등 사후관리로 사랑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
그를 중심으로 위원들은 한부모와 고아 가정을 위해 매달 3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통해 1320가구에 2만8800㎏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부권의 대표 급식 및 식자재 유통회사 ㈜제이에스지 대표인 송 이사장은 지난 20여년간 5800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해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 해왔으며 2007년 '제이에스지 사랑의 봉사대'를 발족, 현재까지 천안·아산 지역 내 장애인 복지관과 보육원에 사랑과 행복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노고를 인정받아 정부와 관련 단체로부터 2002년 대통령산업포장과 2012년 법무부장관표창, 2013년 세종대왕나눔봉사대상 국회운영위원표창 등 10여 차례 굵직한 상을 받기도 했다.
송 이사장은 "국민포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 상은 천안검찰지청과 범피 위원들이 함께해준 결과로 전국 최고의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범죄피해자들의 인권 보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서도 봉사율이 높은 직원들에게 포상이나 인사 고가를 반영해 나누는 법을 아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올바로 성장시켜 국가와 사회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